한국비정규교수노조 영남대분회(이하 영남대분회)는 17일 영남대학교 본부 앞에서 "강사임용규정 협상 파행 영남대학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 돌입을 선언했다.영남대분회는 올해 1월 ‘강의 미배정 사태 해결을 위한 천막농성’ 이후 학교 측과 강사법협의회를 구성했다. 3월 12일 1차 협의를 시작으로 6월까지 9차에 걸쳐 ‘강사임용규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그러나, 대학 측이 노조와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내용을 다수 포함한 강사임용규정을 19일 법인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영남대분회는 학교 측이 ‘성실의 원칙